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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4-11-16 04:40 조회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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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일과 23일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명분 없는 폭력시위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한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이 민주노총과 원팀으로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이번 주 토요일(오는 16일)과 그 다음 주 토요일(오는 23일)에도 한다고 한다”며 “이번 토요일, 다음 토요일은 상당수 서울 시내 학교에서 대입 수험생들의 대입 논술고사가 실시된다”고 했다.한 대표는 “서울 시내에서만 16일 토요일에는 11개교, 23일 토요일에는 11개교”라며 “시위 시간과 겹치는 곳들도 많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교통혼잡과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한 대표는 이어 “대입 논술시험 하루 전과 당일에 서울 시내에서 차 막히고 시끄럽게 이러는 걸 상식적인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민주당은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이번 주는 오랜 시간 노력해 온 수험생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탐구 과목이 어려웠어요.”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한창이던 오후 4시30분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졌다.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앞에는 수험생 지인과 가족들이 우산을 쓴 채 굳은 표정을 감추고 있었다. 조우인양(15)도 캐릭터가 그려진 우산을 들고 수험생 오빠를 기다렸다. 조양의 손에는 꽃다발이 들려있었다. 조양은 “같이 파워레인저 놀이를 하던 오빠가 어느새 커서 수능을 보는지 싶다”면서도 “오빠를 기다려본 적은 처음인데, 빨리 웃는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5분이 지나자 수험생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가족과 지인들은 “고생했어. 빨리 밥 먹으러 가자” “집에 가자”며 정문으로 나온 수험생을 조용히 껴안았다.수험생들은 탐구과목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구과학과 사회문화 과목을 본 재수생 이성민씨(19)는 “국어와 수학은 작년에 비해 평이하지만 지구과학은 역대 가장 어려웠다고 느꼈다”며 “아무래도 탐구에서 변별력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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