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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준우승 기억 이번엔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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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5-06-01 10:5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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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의 에린 힐스CC(파72·6829야드)에서 개최되는 제80회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200만달러)에 출전하는 156명 중에는 역대 우승자 8명과 준우승자 11명이 포함돼 있다. 그중 한국인 챔피언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6(2019년), 김아림(2020년)은 두 번째 영광을 노리고 양희영 등 5명은 준우승 경험을 살려 첫 챔피언 등극을 꿈꾼다.
양희영은 두 차례나 준우승을 했다. 2012년 최나연에게 4타 차로 뒤졌고, 2015년에는 전인지에게 1타 차로 밀렸다. “메이저대회 우승한다면 자신감이 큰 US여자오픈에서 하고 싶다”던 양희영은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 한을 풀었다.
최혜진은 부산 학산여고 재학 중이던 2017년 박성현과 접전 끝에 2타 차로 졌다. 공동선두이던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1967년 이후 두 번째 아마추어 우승자가 될 기회를 놓쳤다. 최혜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엔 컷탈락의 쓴맛도 봤다.
김효주는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연장전까지 벌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김효주는 올해 포드 챔피언십(3월)에서 LPGA 통산 7승을 거뒀고 지난달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5명이 치른 연장전에서 패해 두 번째 메이저 왕관을 아쉽게 놓쳤다. 상승세와 함께 자신감이 충만한 만큼 첫 US여자오픈 우승을 기대하게 한다.
고진영은 코로나19 때문에 US여자오픈이 12월에 열린 2020년 대회에서 김아림에 1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파운더스컵 2위를 비롯해 4차례 톱10에 오르며 건재를 확인한 고진영이 2023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5월) 이후 2년 만에 통산 16승, 메이저 3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신지애는 2023년 US여자오픈에서 앨리슨 코푸즈(미국)에 3타 차 준우승을 거둬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올해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드는 등 노련미를 더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끝내 우승한 선수는 3명뿐이다. 최나연이 2010년 2위를 2012년 우승으로 승화했고, 크리스티 커(미국)는 2000년 준우승 뒤 2007년 우승컵을 들었다. 브리타니 랭(미국)은 2005년 아마추어로 준우승한 뒤 2016년 프로선수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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