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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4-11-11 08:11 조회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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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7일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비서) ‘익시오(ixi-O)’의 공식 출시를 알리면서 통신사들의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날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의 근간인 ‘통화’ 영역에서 익시오가 독자적인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AI 기술 자체가 아닌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AI 통화 서비스인 익시오는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에서 ‘온디바이스’로 처리해 보안상의 강점이 있다.세계에서 처음 온디바이스로 구현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AI가 통화 내용을 문장 단위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이 있을 경우 통화를 종료하도록 경고해준다. 현재 98~99%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음성까지 탐지하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최근 AI 사업에...
60대 부부가 키운 삽살개 복순이는 마을에서 ‘충견’으로 불렸다. 남편 견주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크게 짖어 목숨을 구했기 때문이다. 복순이는 어느 날 주민에게 학대당해 코와 젖꼭지가 잘렸다. 부인 견주는 치료비가 비싸다며 복순이를 보신탕 식당에 넘겼다. 식당 주인은 복순이를 노끈으로 묶어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 복순이 사건을 다룬 언론 기사에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란 댓글들이 달렸다.이종묵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때로는 개가 사람보다 낫다>에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개에 대해 쓴 글 31편이 담겼다. 개의 행동을 교훈 삼아 인간의 잘못을 꾸짖었다. 주인을 불길서 구하려다 죽은 의구(義狗), 주인이 죽자 묘 곁에서 따라 죽은 열구(烈狗), 주인이 병을 앓자 꿩을 잡아온 효구(孝狗)의 이야기가 실렸다.조선시대에 집에서 기르는 소, 말, 돼지, 양, 닭, 개 여섯 짐승을 ‘육축(六畜)’이라고 했는데, 개를 가장 천하게 여겼다. 사람을 개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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